무해지 환급형 보험 VS 저해지 환급형 보험 어떤걸 선택해야 할까?

무해지 환급형 보험

보험 가입을 앞두고 있다면 무해지 환급형 보험, 저해지 환급형 보험 이라는 단어를 자주 들어보셨을 겁니다.

정확한 뜻과 장,단점을 모르면 쉽사리 선택하기 어려운데요 아래에서 자세하게 설명해두었으니 꼭 읽어보시고 도움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무해지 환급형 보험 정확히 알려주세요

무해지 환급형 보험은 납입 기간 도중에 해지할 때 환급금을 받을 수 없는 보험 상품을 의미합니다. 이는 일반적으로 보험에 가입하고 해지할 때 지불되는 “해지 환급금”을 받을 수 없는 상품입니다. 대신, 무해지 환급형 보험은 일반 표준형 보험상품과 비교하여 보험료가 20~30%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국내 보험사들은 2015년부터 매달 납부하는 보험료가 저렴하다는 이점을 강조하며 무해지 환급형 보험을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저렴한 보험료로 매달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것은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러므로 몇 년 동안 무해지 환급형 보험에 가입하는 수요가 계속 상승하였습니다.

보험사 입장에서는 무해지 환급형 보험이 이득인가요?

보험사 입장에서는 무해지 환급형 보험의 보험료가 저렴하기 때문에 가입자가 납입 기간을 유지할수록 큰 손실을 입을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험사들은 무해지 환급형 보험을 계속 판매한 이유는 이 보험상품이 기존 표준형 보험보다 보험료가 저렴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보험사들은 이 보험상품을 더 많이 팔아서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요약하면, 무해지 환급형 보험은 납입 기간 도중 해지하더라도 환급금을 받을 수 없는 상품으로, 그러나 이로써 낮은 보험료를 유지할 수 있어 수요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습니다.


저해지 환급형 보험은 무엇인가요?

저해지 환급형 보험은 무해지 환급형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이는 환급금 비율에 따라 해지 환급금이 없거나 일부 지급되는 상품입니다. 일반적으로, 30~50% 정도의 해지 환급금을 받을 수 있으면 이는 저해지 환급형 보험으로 분류됩니다.

저해지 환급형도 마찬가지로 보험료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보장성 보험 상품은 보험금 지급이나 해지 환급금을 위해 미리 책임 준비금을 모아두는데, 이 책임 준비금은 고객이 납부한 보험료와 이율을 적용하여 계산한 금액입니다.

기본형 보험과의 차이는..

저해지, 무해지 환급형 상품을 납입기간 내에 해지하면 해지 환급금이 기본 환급형에 비해 적거나 아예 없기 때문에, 납입기간 내에 모아둘 책임 준비금도 적게 필요합니다. 이로 인해 보험료가 저렴해지는 것입니다.

그러나 납입기간 이후에 해지하게 되면 환급률이 오히려 더 높아집니다. 보험료가 상대적으로 적게 들기 때문에 납입기간 동안 납부한 보험료는 적지만, 납입기간이 지나면 기본 환급형과 해지 환급금이 동일해지므로, 적은 보험료로 동일한 해지 환급금을 받을 수 있어 환급률이 더 높게 나오는 것입니다.


저해지 VS 무해지 환급형 보험

이전에 언급했듯이, 저해지 및 무해지 환급형 보험은 해지 환급금에 관한 차이점이 있습니다. 50% 저해지 환급형 보험의 경우 납입기간 도중 해지하면 기본 환급형의 해지 환급금에서 50%만 반환받을 수 있습니다.

그에 비해 무해지 환급형은 납입기간 도중 해지하면 어떠한 환급금도 받지 못합니다.

국내 보험 가입자들이 보장성 보험을 가입한 후 중도 해지하는 비율이 높다는 사실을 감안할 때, 납입기간 도중에 해지하지 않을지에 대한 결정은 신중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중요한 점은 저해지 및 무해지 보험은 납입기간 도중 해지할 경우, 환급금이 부족하거나 없다는 것이며 이는 고려해야 할 중요한 요소입니다.

구 분저해지무해지
납입 도중 환급금 지급률30~50%환급 없음
완납 후 환급금 지급률높음 (보험사별로 상이)더 높음 (보험사별로 상이)
매월 보험료높은편저해지 보다 낮은편


이렇게 저해지 환급형 보험, 무해지 환급형 보험에 대해서 자세하게 살펴보았는데요. 개개인의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어떤 상품을 선택하라고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장,단점은 확실하게 비교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현명한 선택 하시기 바랍니다.